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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며칠째 너무 바쁘고 힘들었던 일정때문에
힐링이 필요한 요즘.
캠핑을 너무 가고싶은데,
시간이 안나와서
캠핑 기분이라도 내보자! 해서
노루벌에 있는 고깃집 완벽한소풍을 다녀왔다.


노루벌이라면 작년 가을에
친구 커플과 함께 캠핑을 가본적이 있었는데
풍경이 너무 예뻐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는 곳이다.
여튼 이번엔 캠핑은 아니지만,
고기먹으러 출발!

100% 예약제라 먼저 당일 예약이 가능한지
전화했더니 다행히도 자리가 있다고 하셔서
예약문자를 보내고 바로 출발했다.

유성에서 차로 30분 정도?
가면 시골스러운 곳이 나타나는데 그곳이 노루벌ㅋㅋ
원래 노루벌은 캠핑장도 있고
노지캠핑으로도 유명한 곳이다.

노루벌


노루벌은 봉긋한 산세가 위에서 내려다보면
새끼노루가 엄마 노루를 쫓아서 뛰는 형상으로
노루가 노는 벌판이라고 해서
노루벌 이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
이곳은 갑천과 두계천의 합류지점이 있던
봉곡동 야실마을 앞을 흐르고 있는 곳 주변을
노루벌이라고 한다고 한다.

더불어 이번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반딧불 보호지역이라고!!
와우 다음엔 반딧불도 볼 수 있었으면ㅋㅋ


간만에 이런 푸릇푸릇한 풍경을 보고있자니
너무 마음이 평안해졌다.
덤으로 시골냄새까지.
비가 오고 난 직후라 그런지
풀내음과 흙내음이 짙어져서 더더욱
자연그대로의 향기를 맡을 수 있었다.

여튼, 예약시간보다 일찍 도착했지만
내부에 자리가 있어서 바로 고기굽굽ㅋㅋㅋ


우리는 2인세트를 시켰는데
인원수대로 세트주문하면 된다.
두툼한 한돈 세덩이와 각종 야채들,
그리고 타이거 새우가 같이 나오고
여기에 라면 후식으로 질겅질겅 씹을 수 있는
쫀디기까지 같이 나온다 ㅋㅋㅋ

아 참, 밥도 2공기 같이 나와
처음에는 고기가 좀 부족하려아 싶었지만
나중에는 배가 터져 죽을뻔 ㅜㅜ


이렇게 고기를 굽고 있자니
뭔가 캠핑온 기분이 나서 너무 좋았쟈나 ㅋㅋㅋㅋ
처음엔 2인세트에 65000원이라길래
좀 비싼거 아닌가 싶었는데
이런 캠핑 무드에, 이런 고기 질이라면
괜찮구나 싶었다.
(배가 부르자 너그러워진 마음 ㅋㅋㅋㅋ)

특히 힐링이 너무 필요했던 요즘,
이렇게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풍경도 보니 뭔가 머리가 쉬고 있는 느낌.
에너지 충전이 팍팍 됐다 ㅋㅋ


비록 옥수수는 이렇게 타버렸지만ㅋㅋㅋㅋ
그래도 이것도 추억ㅋㅋㅋㅋㅋㅋ

정말 상호명 그대로 완벽한 소풍이었다.
이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열심히 일해야지!

요새 슬럼프인지 일하면서
너무 힘들고 짜증도 많이 났었는데
이렇게 잠깐이라도 기분전환을 하고 나니
다시 일할 맛이 난다ㅋㅋㅋ
나이가 들었나, 자연을 보며 스트레스 극복ㅋㅋ

암튼,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을 벗삼아 캠핑 기분까지 낼 수 있는
고깃집, 완벽한 소풍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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