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심바와 스크래쳐: 고양이가 스크래쳐를 긁는 이유!

저희 심바는 스크래쳐를 참 좋아해요.
저희가 외출했다 집에 돌아와도
긁긁긁-

뽕타임에 집안 여기저기
우다다를 열심히 하다가도
긁긁긁-

심바가 스크래쳐를 좋아하다보니
집안 구석구석에 스크래쳐를 두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파랑 제 가방, 가죽의자를 긁어대요ㅠㅠ
그래서 되도록이면 소파는 저렴한 제품이나
패브릭으로 된 제품을 구매하게 되네요…

고양이가 스크래쳐를 긁는 이유

1. 영역표시
고양이의 발바닥에는 호르몬과 땀을 분비하는
분비샘이 있어서
여기저기를 긁긁하며 자기 냄새를
묻히며 영역을 표시하는 행위라고 해요.
특히, 소파는 익숙한 집사의 냄새가 많이 묻어 있어서
스크래칭을 더 많이 한다고 하네요.
(귀..귀여워…ㅠㅠ)

2. 발톱손질
고양이 발톱은 여러겹으로 이루어져 있는걸
알고 계시나요??
그래서 새 발톱이 자라면서 바깥쪽의
죽은 발톱이 벗겨지는데요,
이럴때 스크래칭을 통해서
죽은 발톱을 벗기고 손질하는거라고 해요.

3. 기분좋아서
기분이 좋거나 흥분했을때도
스크래쳐를 사용한답니다 ㅋㅋㅋ
저희 심바는 주로 이 용도로 사용하는 듯해요 ㅋㅋ
특히 덩을 아주 푸짐하게 싸고 왔을때,
스크래칭을 하는걸 보면 만족감의 표현인듯ㅋㅋ

4. 기분전환을 위해
고양이 스크래칭은 대표적인 카밍 시그널 중
하나라고 해요.
마음이 불안하고 진정을 원할때,
스크래칭을 하기도 한다네요.

5. 몸을 풀기 위해
자다 일어나거나 사냥 놀이 직전에
기지개를 펴듯이 스크래칭을 한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어깨와 등 근육을 풀어진다니
아주 똑쟁이들이에요 ㅋㅋ

ㅋㅋㅋㅋ 요 둥그런 스크래쳐에
쏙 들어가 있는 귀여운 심바.

스크래쳐를 통해 고양이들은
심신의 안정을 느끼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풀기도 한다니
더욱 집안 여기저기에 스크래쳐를 둬야겠어요!

저희집은 이미 심바집이 된지 오래랍니다..ㅋㅋㅋ
인테리어따위 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우리 심바만 행복하다면
아무 상관없는 집사애미의 마음❤️
다들 같은 마음이시겠져??ㅋㅋㅋ
다들 주인님들과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