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 와이드 셧 출연진 기네스북 가장 장기간 촬영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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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즈 와이드 셧 정보

(1999 Eyes Wide Shut) 영화 정보
1. 장르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2. 원작	아서 쉬니즐러 '꿈의 노벨레'
3. 감독	스탠리 큐브릭
4. 각본	스탠리 큐브릭, 프레데릭 라파엘
5. 개봉일	미국 1999년 7월 16일, 한국 2000년 9월 2일
6. 상영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아이즈 와이드 셧 출연진 정보

 

톰 크루즈 (윌리엄 빌 하포드)
니콜 키드먼 (앨리스 하포드)
시드니 폴락 (빅터 지글러)
마리 리차드슨 (마리온)
라데 셰르베지야 (미스터 밀리치)
토드 필드 (닉 나이팅게일)
비네사 쇼 (도미노)
알란 커밍 (호텔 데스크 점원)
페이 매터슨 (샐리)
릴리 소비에스키 (밀리치의 딸)
토마스 깁슨 (칼 토마스)
매디슨 이긴턴 (헬레나 하포드)
잭키 새위리스 (로즈)
레슬리 로우 (일로나)

아이즈 와이드 셧 줄거리

뉴욕의 크리스마스, 성공한 의사 빌과 그의 아름다운 아내 앨리스는 빌의 친구 지글러가 여는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다. 파티에서 두 사람은 각각 이성으로부터 성적 유혹을 받게 되는데 그다음 날 앨리스는 빌에게 숨겨왔던 비밀을 털어놓습니다. 우연히 마주친 한 해군 장교의 매력에 반해 그와 하룻밤만 보낼 수 있다면 남편과 딸 모두를 포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내용이었다. 평소 아내를 정숙하다고 믿어 왔던 빌은 큰 충격을 받고 집 밖으로 나선다. 그리고 약속된 환자를 보는 것으로 시작해, 뉴욕 시내를 배회하기 시작한다.

얼마 후 빌은 대학동창인 닉으로부터 부자들의 비밀 파티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파티장에 찾아간다. 파티의 정체는 다름 아닌 가면을 쓴 채 난교를 벌이는 난교 파티였다. 윌리엄은 돌아다니며 보기만 하다가, 자신이 초대받지 않은 손님이라는 사실이 발각되 위기에 처하지만, 앞서 떠나라고 경고했던 여자의 도움으로 무사히 파티장에서 나올 수 있게 된다. 새벽녘에 돌아온 윌리엄은 잠든 앨리스가 악몽을 꾸는 것 같아 그녀를 깨웁니다. 그녀의 꿈은 마치 윌리엄이 간밤에 갔던 파티와 흡사한 내용이었다. 이후 윌리엄은 닉을 찾아갔지만 비밀파티에 대한 누설로 덩치 큰 남자들에 의해 사라지고, 파티에서 자신을 도와주었던 여자는 약물 과다로 사망하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등 큰 혼란에 빠진다. 또한 파티장에 있었던 지글러에게 윌리엄이 멋대로 난입해서 터무니없는 무례와 실수를 저질렀다고 질책까지 받는다.

​정신적으로 녹초가 되어버린 윌리엄은 가까스로 집에 돌아가 아내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겠다며 간밤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한다. 둘은 착잡한 모습으로 딸과 함께 크리스마스 쇼핑을 하며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묻는 윌리엄에게 앨리스는 나는 여전히 당신을 사랑한다며 그를 용서할 뜻을 내비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자마자 자신에게 해야 할 일은 '이쁜 짓'이라고 말하며 영화가 끝난다. (2020년 재개봉 자막에선 성관계에 대한 모든 표현을 '이쁜 짓'이라고 통일했습니다)

아이즈 와이드 셧 뒷 얘기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유작으로 1999년에 개봉했다. 주연 배우로는 당시 실제 부부이기도 했던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캐스팅되었다. 원래는 같은 부부 배우인 알렉 볼드윈과 킴 베이싱어를 캐스팅하려고 했는데 톰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이 함께 큐브릭의 자택을 찾아가게 되면서 캐스팅이 되었다고 한다. 1996년 11월부터 촬영이 시작되었는데 큐브릭의 비행공포증과 비밀주의 성향 및 중도에 캐스팅이 바뀌기도 하는 등 장기화되는 촬영으로 무려 400여 일에 걸쳐 진행되었다. 때문에 기네스북에는 세계에서 가장 장기간 촬영된 영화의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긴 촬영으로 인해 배우들의 차기작 스케줄이 엉키게 돼 캐스팅이 교체되기도 했는데 당초 조연이었던 빅터 지글러 역에는 하비 케이텔이, 마리온 역에는 제니퍼 제이슨 리가 캐스팅되었지만, 촬영이 불만족스러웠던 큐브릭이 재촬영을 요구했었다. 그러나 두 배우가 스케줄로 인해 여의치 않게 되자 결국 지글러 역에는 시드니 폴락, 마리온 역에는 마리 리처드슨으로 배역이 교체되었다. 톰 크루즈도 촬영 후에 미션 임파서블 2를 찍기로 예정되어 있었는데 길어진 촬영으로 인해 연기되었다. 이 때문에 미션 임파서블 2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더그레이 스캇은 원래 엑스맨의 울버린 역을 할 예정이었지만 미션 임파서블 2의 촬영이 늦어지면서 엑스맨과 일정이 맞지 않아 울버린 역에서 교체되고 말았다. 2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정신적인 압박을 견뎌내야 했던 톰 크루즈는 현장에서 여러 번 쓰러지기도 했다. 위경련, 어지러움, 급성 위염 등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오는 증상이었다. 캐릭터 자체도 배우에게 압박이 상당히 높았으며 기약 없이 길어지는 촬영에 크게 시달렸던 것으로 보인다. 큐브릭의 사망 후 진행한 그의 인터뷰에는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했을지 예상할 수 있다. 촬영 완료 후 3월 7일 큐브릭은 심근경색으로 사망해 유작이 된 점과 두 주연배우의 인기까지 더해서 세계적으로는 흥행을 거두며 성공했다. 2022년, 인디와이어에서 선정한 90년대 최고의 영화 100편 중 1위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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